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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arxiv.org/pdf/1304.0528v1.pdf
- http://www.bnuoj.com/bnuoj/problem.php?page=
- http://people.csail.mit.edu/mip/index.html
- Suffix Array와 Longest Common Prefix, 그리고 이것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Range Minimum Query와 이걸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Sparse Tree를 배웠다.. RMQ는 <알고리즘 문제해결 전략>에서도 Lowest Common Ancestor문제를 푸는 데 쓰였었다. 그런데 LCP에 대한 적용은 생소했다.. 이걸 전부 struct로 구현해서 <BUNKER>풀이에 썼는데, WAㅠㅠㅠ
- 그런 중 보아선 안될 것을 보고 말았다. 답안통계.. 내 답안은 2KB가 넘어가는데 다른 답안은 500Byte짜리도 있었다.. 뭐지?ㅠㅠ해싱인가?ㅠㅠ
- 변수범위 최댓값의 문제였다. MAXN이 10000이니까 LOGMAXN을 15로 잡아도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16부터 AC를 받았다-_-대체 왜그런거지..ㅜㅜ머리가 아프다.. 500B짜리 답안은 지금 내가 알고있는 것을 처음에 알았더라면 생각할 수 있었던 O(N^2)답안이였다. 내부구조가 단순해 상수항으로 승부하는 답안.. 멍청하게 돌아왔지만 그래도 Suffix array를 공부하게 되었으니 만족한다..는 아Q식 정신승리
- '나'를 말하는 일의 진부함과 허망함을 많은 젊은 시인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는 위치에서 이탈하면, '나'가 보는 세계와 '나'의 언술이 동시에 변합니다. 먼저 세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그들의 세계가 자폐(自閉)적이라고들 흔히 말합니다. 그들과 소통하기 어렵다는 불평입니다. '소통'이라는 이 수상쩍은 말은 왜 이리도 당당한 것일까요? 불평하는 이들의 머릿속에 있는 그 '소통'은 아마도 각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둘이 함께 확인하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p. 278)
- 별생각 없이 읽다가 '소통'이란 말이 갑자기 일반화되면서 확 와닿았음.
- 진리에 이르는 길이 편안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쉽게 얻어진 무엇은 진리가 될 수 없다. 세계는 무질서하고, 나의 인식을 빗나가기 일쑤인 우연적인 것들 투성이니까. 편안한 길이라 여겨지는 직관은 이미 치열하게 싸워 얻어진 진리에 대한 재확인에 다를 바 없다. 배움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가득한 내 자아의 경계를 계속해서 깨부수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앎은 고통스러운 것이고,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고, 종종 무기력하고 좌절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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