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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딩

6. 18

Min-su 2014. 6. 19. 11:53
  • IPP 6a, 6b : Python의 클래스 작성법. self로 오브젝트를 참조하고, 변수 선언이 없다는 Python의 특징에 따라 Class의 내용이 훨씬 간결하다. Method overloading이 안되는 건 변수타입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는 듯... Quiz를 풀면서 Sieve of Eratosthenes를 짰는데 문제에 지정된 방법은 딱봐도 비효율적이라(list를 순환하면서 mod연산을 함-_-), 좀더 찾아봤다. 여기에선 7차례에 걸친 개선이 이루어져서 오오..하면서 봤는데 Wheel factorization이라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내용을 읽어보니 언뜻 이해가진 않는다.. 나중에 또 봐야지! Python은 list가 너무 편한데, 내부 작동방식을 알아야 잘 쓸 수 있을듯.. 각각의 시간복잡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니ㅠㅜ
  • 위에 관련해서. Project Euler를 보려고 했는데 최근에 해킹당했나보다. 헐
  • 까뮈, <페스트> : 다 읽었다! 페스트가 유행하는 도시는 까뮈의 부조리적 세계관에 딱 부합한다. 페스트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는 사람들에게, 그 죽음의 정당성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무차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규칙적으로 죽이는 연쇄살인마와 같은 페스트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할 뿐이고, 결국에는 그 운명에 체념할 수밖에 없다. 극적인 예로, 민간 보건대를 꾸려 페스트에 저항한 타루는 죽고, 페스트를 환영하고 죽음을 긍정한 코타르는 살아남는 것이다. 권선징악이란 인간이성의 헛된 희망일 뿐, 자연의 법칙은 그것과는 삼만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조리 하에서도, 그 운명을 부정하려 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반항하는 인간상이 까뮈 철학의 핵심이다. 부조리에 희생된 개인의 비극으로 마친 <이방인>과 달리, <페스트>에서는 이 부조리에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 지를 말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까뮈의 테마는 여기에 이어서 '사랑'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불의의 사고로 그 작품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기에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 Je dis seulement qu'il y a sur cette terre des fléaux et des victimes et qu'il faut, autant qu'il est possible, refuser d'être avec le fléau. (p.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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