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9

• Exploring Beethoven’s Piano Sonatas : Beethoven Piano Sonata op. 27-1, 2를 Barenboim의 연주로 듣다. Beethoven은 op. 26이후 소나타 형식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op. 27-1은 Quasi una fantasia로 각 악장의 구분이 모호함을 의도해서 만든 실험적 시도. 실제로 악장간 구분이 모호하기도 하고, 악장 내에서 해결되지 않은 모티프가 등장해 다음 악장에서 해결해주기도 한다. op. 27-2는 유명한 Moonlight sonata인데 3개 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1,3악장이 소나타 형식. (이후로 베토벤 소나타는 소나타 형식 악장이 0개, 혹은 2개로 이루어지게 된다) 1악장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은 2악장에서 잠깐의 휴식을 거쳐 3악장에서 정체를 드러내고 빠르게 전개된다. 악장 내의 구조보다도 악장 전체의 구조를 고려한 베토벤의 의도가 보임.
• IPP Mini-project # 6 - Blackjack : 내 코드. 객체지향으로 게임을 구성하는 첫번째 연습인데, 여기부터 프로그램 구조가 조금씩 복잡해진다^_ㅜ 구현이 까다로운 점은 전혀 없는데 그저 귀찮았다.. 물론 이걸 객체지향으로 안썼으면 훨씬 직관적이지 않았겠지? 클래스 설계나 클래스간 상호참조에 있어 DP가 그렇게도 강조되는 이유를 약간이나마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