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늘의 코딩 (386)
one day left
doju님과 또다른 한분과 함께 리저널을 돌았다. Southeast USA 2013이었는데 헬셋이었다ㅜㅜ 내가 처음 잡고 고민했던 문제들이 너무 안풀려서 멘붕했는데, 죄다 실제 대회에서 AC가 0이었던 문제였던 것이었다(..) 그나마 그중에 하나 I를 풀어냈고!! AC받고 너무 신나서 소리질렀다ㅋㅋㅋ 양방향그래프가 주어지고 문제 조건을 만족하게끔 bi-connected components로 분리하여 1번 vertex를 기준으로 tree를 구성하고, HLD를 돌리는 문제였다. bi-connected components로 나누는 문제를 최근에 codeforces에서 풀었었고, 그덕에 깔끔한 코드가 있어서 HLD랑 손쉽게 결합할 수 있었다~_~
9일은 일요일이니까 신나게 놀면서 조금 복습코딩하고..10일은 의 HIJKLM을 더 풀었다. 4점짜리 G의 어려움에 절망했었으나 5점짜리 문제들이 의외로 끙끙대니까 풀렸다! K가 이분검색을 섞은 dp였는데, AC받은 코드가 가장 빠르고+짧은 코드라 매우 보람찼다ㅋㅋCF #315... 아쉽다.. 문제셋은 참 좋았는데ㅜㅠㅜAB밖에 못품.... 그런데 이게뭐야ㅋㅋㅋㅋC이후는 죄다 풀린게 30명 남짓ㅋㅋㅋㅋㅋ 근데 A를 너무 늦게 풀어서 순위가 낮음ㅜ_ㅜ휴
doju님과 atcoder의 를 공부했다. F까지는 우리끼리 풀 수 있었다..ㅜㅜ 4점을 전부 풀고 싶었는데, G가 너무 숨막히는 난이도라 결국 다른 제출 코드를 보고 이해했다. 역시 DP는 정말 다양해(..) 하나하나 풀이를 써봐야겠다.
doju님과의 첫 5시간 모의리저널! 를 골랐는데 의외로 문제셋이 좋았다. 오랜만의 코딩이라 한번에 AC난 건 없고 구현에러에 허둥댔지만..ㅜㅜ그래도 되게 재밌었다!
는 저번에 시도하다가 던졌던 문젠데, SNUTOC이 당장 내달에 나가야 하는 대회란 걸 알게 됐고 바로 작년문제라ㅋㅋㅋㅋㅋ눈물겹게 다시 풀고 있으나 역시 WAWAWA.. 대체 이건 어떻게 접근을 해야 예외가 적어지는거야?(눈물)나간다!!!!!!!!! 전대프연 대회!!!!! 크아아오!!!!!!!!!!
3, 4, 5는 제대후 또다른 강제노역에 시달렸다ㅠㅠ 차이가 있다면 시급이 20배라는거?(..)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공부도 미뤄둔 채 5일이나 지나버렸다ㅠㅠ휴..이제 집에 인터넷도 들어왔고, 더 미룰 핑계도 없다!!
슬프다..ㅠㅠ 인터넷이 목요일까지 집에 안들어올 예정.. 너무 답답해!persistent segment tree를 다시 읽고 이해했다. SPOJ 를 풀어야 하는데, 범위요소를 카운트하는 segment tree를 persistent하게 구성한다는 건..ㅜㅜ 생각은 쉬운데 정확한 구현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8월의 첫째날..은 알바로 하루를 열었고예상외로 빠르게 오후에 컴퓨터가 도착. 부품별로 조각조각 나뉘어 있는 거를 모두 조립하고 나니ㅋ_ㅋ 이틀간의 피로(어제 이케아 책상 조립 + 오늘 컴퓨터 조립)가 훅 밀려오면서 잠이 오더라.. 음 이것도 다 돈을 내면 해결할 수 있었던 노동인데ㅋㅋㅋ
7월의 마지막 날.. 8월이 되기 전에 준비를 마치려 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됐다. 그래도 전입신고도 마치고, 이케아에서 샀던 책상도 조립하고! 택배로 온 짐도 정리하고.. 바쁜 날이었다ㅠ_ㅠ 내일 만약!!컴퓨터가 온다면, 정말 좋겠다.
23일에 서울에 올라왔고, 방도 구하고 월세정도를 벌 파트타임 알바도 구했으며 수강신청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을 보았다. 복학신청도 했고! 헉헉..힘들었다. 정말 혼자하는 서울살이는 하나하나 고생 아닌 게 없다..ㅠ_ㅠ 이제 8월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는 문제만 남았..는데, 집에 컴퓨터도 노트북도 없는 상태! 전산실을 떠돌아다니며 msys+Sublime Text를 깔든지, ideone으로 만족해야겠다ㅋㅋㅋ이역시 열악하군.. 사실 전역 이후에 콘테스트 참가를 전혀 안했으니, 예전 컨디션 회복자체도 일이 될 것 같다. ㅜㅜ어쨌든 오늘부터 뭐라도 해보자!
가끔씩 밖에 나가면서 집에서 푹 쉬고 있다. 그러다가 코딩좀 해볼까 싶어서 내 MacAir에 새로운 코딩환경을 설치하는데 왜이렇게 복잡한지ㅠ_ㅠ sublime text는 언젠가 갈아타야겠다고 마음먹었기도 해서 이번엔 java로 바꿔서 IntelliJ+CHelper조합을 고려하고 있는데, 알 수 없는 에러에 허덕이고 있다-_-;; 게다가 11년형 맥에어에 무리하게 Yosemite업그레이드를 한 터라, 마구 끊기고 로딩도 길고.. 이럴때면 정말 바보가 된 느낌..
7월 15일부로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민간인 신분이 됐다. 2년의 노가다 퀘스트가 끝나니 신규 퀘스트가 잔뜩 열린 느낌... 마음이 어째 더 무거워진다-_-;; 전역이 정말 큰 변화일 줄 알았는데, 아직 체감이 안되는 건지 몰라도 별 감흥이 없어서 놀랐다. 어느쪽이든 어차피 노예인건 마찬가지라 그런가..방을 구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고모두 초안지를 내야하는 고통의 수강신청이 남아있으며8월 한달간 정말 열심히 해서 부족한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고최소한의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ㅠ_ㅠ끙.. 이게 하나하나가 버릴 수 없는 중요한 것들이라, 걱정이 많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_-;;
일요일은 신나게 스카이림 세계를 돌아다녔고-_-;;의 Editorial을 열었는데 해법이 내가 생각했던 Divide and Conquer&FFT 그대로라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내 구현이 뭐가 잘못이길래!!!!!!ㅜㅜ@#!@%@ 브르르...
이번 Weekly challenge에서도 마지막 문제는 못풀겠당...FFT+Divide and Conquer를 떠올리고 구현했는데 TLE가 나오니 GG ㅠ_ㅠ
김영하의 을 다 읽었다. 김영하를 처음 다 읽어본 것 같은데, 이나 는 마케팅만 휘황찬란하고 내용은 별로라 실망하고 덮었던 기억이 있다. 은 그보단 나은데, 역시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엄마, 아빠, 딸 한 가족이 집을 나서서 만나는 사건들을 드라마 처럼 시간에 따라 병렬하는 구조는 안정적이었지만, 이런 구성은 이야기의 세 가닥이 다시 모이는 '대단원'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딸의 서사가 겉돌고, 어떤 완결의 느낌도 나지 않은 애매한 느낌을 준다. (난 아영이가 정말로 걱정이 된다! 단 한 명의 친구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나를 밀어냈다면 그 충격은 정말 심각할텐데.) 아빠 '기영'의 서사는 교사 '소지'와 함께 돌아가는데, 기영의 우유부단함과 멍청함-_-때문에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