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left
를 계속 읽고 있다. 12장 절반까지 읽었음.9장 에서 인상깊은 부분이 많았는데, 1950~70년대 20년간 자본주의가 케인즈적 수정을 만나 눈부시게 경제 발전을 이룬 케이스였기 때문이다. 생산성 향상과 임금 인상, 그에 따른 수요 상승으로 인한 공급량 흡수의 선순환이 다시 없을 정도로 잘 돌아갔던 때였다. 현대 라이프스타일의 표준이 만들어졌던 시대로, 텔레비젼/식기 세척기/세탁기/오븐/오토기어 등의 제품들이 보편화되었고, 여기서 나오는 폭발적 수요가(사회적 압력 요소) 미국의 경제를 견인했다. 특징적 흐름은 또한 정부가 경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뉴딜 정책에서 첫 발걸음을 뗐고, 전쟁기간 입지를 확고히 한 정부는 경기를 시키는 데에도 재정정책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성공적이었다. 당시 ..
로버트 하일브로너와 윌리엄 밀버그의 를 번역본으로 읽고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보석.. 정가 2만원->중고 7천원->페이지뜯겼다고 말하니 10%할인해서 6천원에 내 손에 들어온 책. 내 첫 경제학 교과서가 이 책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원론을 배우면서 세부논리와 이론에만 집착했는데, 그걸 넓게 조망하는 느낌. 어찌나 구구절절 옳고 생각을 깨우는 문장들로 가득한지!앞에서부터 읽다가 지쳐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칠 것같은 조바심에, 오버뷰인 1장을 읽고 대공황 이후인 7장 을 읽었는데 폭풍감동.. 뉴딜정책에 대한 내 인식은 "대공황을 파괘한 정부지출"(꼬꼬마 고딩)->"근데 수치상으로 실패한 정책. 호황은 2차대전에서 왔지"(노는 학부생)의 변화를 거쳤는데.. 하일브로너는 합(合)을 제시해줬다...
휴가기간이었다. 내 정체된 시간 동안 달음박질한/하고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을 다시 다잡는 기회가 되었다.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가고 있었는데, 적당한 시기에 적당하게 쉬고온 느낌이다. 휴가기간 가장 큰 성과는 롤을 그만둔 것? 대신에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지만..지금부터 월급을 모아 9~10월에 출시될 Kindle Paperwhite 3을 사고말겠다!! CS의 신간외국서적들이 죄다 미친 가격으로 뻥튀기되어 수입되는데 Kindle가격을 보면 항상 배가 아파서... 킨들사면 아마 영어책 많이 사서 보지 않을까??? 그렇지 않을까???열심히 논 덕분에 현재 수강신청한 Coursera Course들은 모조리 망했다..아..삼일후!!꼭!!취소!!
일도 바빴고 한 게 없었던 주..ㅋㅋ 그나마 운동 열심히하고 일도 많이해서 땀을 많이 흘렸다. 그래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Coursera를 들어갈 생각조차 안함..7/9 레미제라블 3권 다 읽음. 이제 반 남았다! 떼나르디네의 막내아들이 가브로슈라는 걸 깨닫고 놀랐고.. 뮤지컬에 전혀 없던 떼나르디에의 악행이 나와 재밌게 읽었다. 그 자리에서 미치도록 답답한 마리우스는 참 한심한 친구가 아닐 수 없다.. 코제트 스토킹이나 하고말이야ㅉㅉ 자베르는 등장할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잊을만 하면 나와..2048 클리어(..) 누가 Code Sculptor로 2048클론을 만들어놨던데 그 소스나 들여봐야지.
7/5 : 하루종일 자면서.. 모팸 하나 봤음7/6. IPP Week 7 : Mini-project # 7 - Spaceship. 내 코드. 올ㅋ이제 진짜 게임을 만드는 느낌이 난다. 확실히 Python은 C보다 코드 가독성이 훨씬 뛰어남! {}이 없다는 게 이렇게 편리할 줄은 몰랐다. 대규모 코드로 갈수록 이 강점은 더욱 확실해진다!Crafting an Effective Writer : Module 3 완료! 쉽다. 확실히.. 다음엔 글을 좀 더 '써'보는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정작 그런 과제가 나오면 굉장히 귀찮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