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left
요즘 정말 할 일이 없다가.. 이번주에 좀 바빠졌고, 일들이 좀 있었다.해커컵 qualification round를 통과했다. SCPC 본선이 처음으로 java로 참가하는 콘테스트가 될 것 같았는데, 해커컵이 처음이 되었다ㅋㅋㅋ 어차피 한 문제만 맞으면 되니까 대충 세 문제 풀고(마지막은 trie나 혹은 longest common prefix가 필요해 보였고 이걸 자바로 구현하기가 너무 귀찮았다) 끝냈는데 푼 게 다맞아서 기분이 좋더라SCPC에서 본선 진출자 중 전공이 특이하다고ㅋㅋㅋㅋㅋ다음주에 인터뷰를 하자는 연락이 따로 왔다. 뭐 나쁠 건 없으니까 응했지만, 글쎄 '문과 전공자'라는 걸로 관심을 받는게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다. 내 전공이 아직 이 분야에 어떻게 쓰일지도 모르겠고(사실 앞으로도 계속 ..
를 봄. 계절학기로 프랑스어를 재수강하고 있는데,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프랑스어 영화라도 볼까 하다가 선택.. soundtrack하나 없는 굉장히 담백한 영화고, 구성 자체는 단순한 병렬을 이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 변화무쌍한 주인공이 더욱 부각되는 느낌. 주인공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놀랍도록 나와 사고체계가 비슷하더라고..ㅠㅠ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것 같았고, 아름다운 결말에 감동받았다.
PSS를 일주일에 한 챕터를 보는 걸로 목표했는데 이거 너무 어렵다 정말ㅋㅋㅋㅋㅋ개념이해만 하고 겉핥기로 넘어가기만도 벅참.. 어려운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읽는 느낌이 든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Mathematical problem solving은 본질적으로 알고리즘적 PS와 다를 게 없다는 것.. 이걸 잘할 수 있으면 몇 단계는 점프를 할 것 같다.저번 주말엔 2014 World Final문제들을 읽었다. 하나같이 어렵고 또 어려운 문제들..
종강!!! 이번 학기는 초심자용 강의나 아는 내용의 강의를 넣어서 널널할 줄 알았는데, 시험 스트레스는 어느 강의든 마찬가지더라. 정말 힘들게 힘들게 끝냈다...이제 삼성 대회를 잘 끝마치는 게 목표...!
역시 정신차리는 데는 (이대로 가면 정말 망할 거 같다는) 위기의식이 최고.